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고용노동부가 승인하는 2025년도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항공기정비부문에서 11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8일 밝혔다.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기관이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진로교육 부문에서도 국내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그 입지를 굳혔다.
인하항공은 이번 승인으로 과정평가형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포함한 4개 과정, 총 120명의 인원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항공정비에 관심이 있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액 국비 지원 무료 교육 과정으로, 실질적인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2025년도 일반고 특화 항공기정비과정은 기존의 항공정비기능사 취득과정이 아닌 한 단계 더 높은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전환됐다. 인하항공은 2019년 국내 최초로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과정을 과정평가형으로 승인받아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유지해 왔다. 관계자는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은 학점 인정과 부사관 지원 시 가점 혜택,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에서 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항공정비기능사보다 유리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 더욱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일반고 특화 항공기정비과정 신청은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