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남양주 봉선사 가을음악회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0 19:25
김동근 의정부시장 10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가을음악회 인사말 발표

▲김동근 의정부시장 10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가을음악회 인사말 발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가을음악회에 참석해 운허 큰스님 행적을 기리며 부처님 가피가 불자들과 늘 함께하기를 희구했다.




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가이자 불교 경전 번역가로서 포교와 불교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운허 큰스님 입적 44주기를 맞이해 개최됐다.


운허스님은 1936년 봉선사에 홍법강원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매진했으며, 1970년에는 국내 최초 한글 편액이 걸린 '큰법당'을 건립해 한글에 대한 애정과 뜻을 널리 알렸다.



이날 가을음악회는 미래 불자 양성과 불교 중흥을 위해 결성된 어린이 불자 합창단인 'JH콰이어'와 청년 불자로 구성된 '상월비보이' 등 공연으로 이뤄졌다. 청년 포교에 힘을 쏟았던 운허스님 뜻을 이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10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가을음악회 인사말 발표

▲김동근 의정부시장 10일 남양주 봉선사에서 열린 가을음악회 인사말 발표.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 사찰인 봉선사의 운허 큰스님 기신재를 맞이해 개최된 가을음악회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늘 자리를 빛내신 청년 불자를 비롯해 많은 신도께 부처님 가피가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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