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함백산 문화기반조성사업 추진…기본계획수립 용역보고회 가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0 23:16
함백산 문화기반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정선군은 지난 8일 백산 문화기반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난 8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함백산 문화기반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강선구 부군수, 관련부서장 및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사업의 기본계획과 재원확보방안 등 함백산 문화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정선군 문화·예술·관광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함백산 문화기반조성사업'은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을 비롯한 전통사찰 정암사의 불교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정암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과 함백산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을 예술 활동과 접목해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백산 전경

▲함백산 전경

이에 자연 속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치유하며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명상센터를 건립하고, 정암사와 자장율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전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함백산의 자연을 테마로 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의 장으로 기능할 레지던시 공간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함백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가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과 캠핑장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암사를 중심으로 한 함백한 일대를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체험공간이자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발전을 위한 이 사업은 정선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명소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늘 용역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함백산 문화기반조성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백산 문화기반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최승준 정선군수가 지난 8일 열린 함백산 문화기반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보고회에 참석했다. 제공=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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