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축산기술연구소·수산자원연구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안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0 13:2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7일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현장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축산기술연구소·수산자원연구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안 제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7일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의원들은 축산·수산 분야의 시급한 연구 인력 확충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각 분야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정근수 의원은 축산악취 저감 방안을 주문하며 구미시 옥성면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의 적기 준공을 촉구했다. 수산자원연구원 연구직 확충과 다슬기 방류 홍보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병근 의원은 럼피스킨병 방역과 개 식용 금지로 예상되는 염소 사육 증가에 대한 연구 확대를 제안했다. 토종물고기 방류사업 성과관리와 외래종 퇴치의 내실화도 주문했다.


서석영 의원은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사료비 절감과 축산농가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고, 어선 감척을 위한 예산 확보를 제안했다.




김재준 의원은 축분 고체연료화 사업 내실화와 축산분야 박사급 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동해안 고수온 피해 어가 보상과 R&D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은 소화율 높은 사료 개발로 탄소 저감 방안을 제시하고, 총체벼 재배농가 지원 확대 및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통한 어가 소득 증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충원 의원은 재래가축 분양사업의 예산 재편성을 검토해 농가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최병준 의원은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의 총괄 관리를 도 본청에서 맡을 것을 촉구하고, 양식어류 폐사 방지 대비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창욱 부위원장은 수정란 이식 예산 증액과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치어 소음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연구 인력 확충과 국비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고, 감사 지적사항이 도민의 뜻임을 인식하여 업무 추진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축산·수산 분야 현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연구 인력 확충 및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통한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제안하며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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