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어닝쇼크’지만 질적 성장 중 [상상인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1 03:33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상상인증권이 11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8819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세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헬스케어의 저마진 재고가 희석되고 PPA 상각비도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SC는 17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후발 제품인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도 각각 944억원, 692억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의 짐펜트라는 64억원에 그쳐 기대에 못 미쳤으나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으로 가이던스(3조50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번 분기에서 확인된 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매출 성장세와 짐펜트라의 매출이 더해지면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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