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5조 6174억 원으로 편성해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이는 전년 대비 1633억 원 증가한 규모로, 세수 결손과 고교 무상교육 등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래 교육 투자를 대폭 강화했다.
예산안은 △성장 지원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 △미래 대비 교육 △교육공동체 회복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해 효율적 재정 운용을 목표로 한다.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에는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오름학교, 고교학점제 등 기초 학습과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위한 예산 516억 원이 배정됐다.
미래 교육 부문에는 AI 디지털교과서와 스마트기기 보급, 디지털온선도학교 운영 등을 위한 3,948억 원이 편성됐다.
교육공동체 회복과 성장 지원으로는 무상급식, 특수교육, 다문화 교육, 저소득층 자녀 지원 등 5109억 원을 편성하여 학생 복지와 교권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 대응에는 늘봄학교와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유보통합을 통한 학급 운영비 등 총 1,255억 원이 포함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라며 “도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예산 심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