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94회 정례회 개회…36일간 일정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1 15:19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등 총 6건 안건 처리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11일 제9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36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사진=김은지 기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는 11일 제9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36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대평동에 건립하려던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공사가 네 번의 입찰 끝에 무산되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충청권 공동 개최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정수도로서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대회 개최까지 남은 약 1,000일의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의 의무지출 비율이 전년 대비 8.1% 증가함에 따라 기존 사업을 정리하거나 축소해야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최원석·김현옥·홍나영·안신일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는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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