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 25명을 모시고 경북 봉화 및 강원도 태백 일대에서 『떠나요! 행복가득 추억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정서적 고립과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특화사업으로, 영양읍지사협 위원들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봉화 분천역에서 태백 철암역까지 협곡열차를 타고 절경을 즐기고, 태백석탄박물관과 추추파크의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며 색다른 여가 활동을 경험했다.
참여한 조○○ 어르신은 “평소 다른 지역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겸 위원장은 “이번 여행이 취약계층의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