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멍더신소재, 네 번째 그래핀 판매 계약… ‘91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1 14:10

4년간의 안정적인 협력, 누적 계약 총액 352억원
그래핀 제품 품질 및 기술 향상, 단가 12.5% 인상


크리스탈신소재

▲ci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이하 탄구얼웨이)가 장쑤멍더신소재과기유한공사(이하 멍더신소재)와 네 번째 그래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탄구얼웨이는 11일 멍더신소재와 그래핀 주문량 1만500kg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4725만 위안(한화 약 91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6회 분할해 내년 4월 30일까지 인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멍더신소재의 주문량은 이전과 동일하나, 이번 그래핀 제품의 품질과 기술 수준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단가는 12.5% 인상돼 kg당 0.45만 위안으로 조정됐다.



양사는 2021년 6000만 위안(한화 약 116억원) 규모의 그래핀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네 번째 계약까지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사가 체결한 누적 계약 금액은 총 352억원에 달한다.


항캉 멍더신소재 대표이사는 “2021년 첫 구매 계약 이후 크리스탈신소재가 제공한 그래핀 제품의 품질과 기술에 항상 만족해왔다"면서 “이번 단가 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지지한다"고 전했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회사는 국내 그래핀 산업의 빠른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래핀 기술 연구개발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스마트 전자 제품 등 고성장 시장에 주력하고, 그래핀 산업 체계의 업∙다운스트림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 경쟁력을 높이고, 그래핀 소재의 광범위한 응용과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