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청사·루원복합청사·통합보훈회관 건립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2 11:19
인천시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이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정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에 맞는 신청사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루원복합청사 건립 및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구월업무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과 호국보훈도시 인천의 핵심시설인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도 추진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기존 운동장 부지에 건립되는 신청사는 사업비 28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만 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3월 착공, 2028년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 및 시민중심의 문화·복지·소통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원복합청사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해 루원시티 내 연면적 4만 7423㎡, 지하 2층~지상 13층으로 건립된다.




지난 6월 시는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따라 루원복합청사 입주기관을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 6개 기관으로 결정했다.


현재 공정률 74%로 13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는 총사업비 약 35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면적 20,570㎡, 주차대수 635대 규모로 2023년 10월 착공했으며, 2025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인천통합보훈회관은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총사업비 약 262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면적 3971㎡, 지상 4층의 규모로 호국보훈도시 지난 5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용역사를 선정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2025년 3월 신청사 착공에 따른 청사 내 시민 주차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직원들에 대해서는 대체주차장(문학경기장, 인천예술회관) 활용과 대중교통 이용 독려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공공청사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