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욱 의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2 17:2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 국민의힘)은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강조하며, 경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촉구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 국민의힘)은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의회

도 의원은 2022년과 2023년 경상북도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이 각각 0.44%, 0.41%로 법적 기준인 1%를 크게 밑돌았으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도가 2년 연속 13위에 머물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 의원은 전북의 사례를 들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이 2022년 0.23%에서 2024년 9월 기준 1.10%로 급증했음을 언급하며, 경북도 역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구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를 통해 수십 명의 중증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질 때 자긍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장애인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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