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언어 축제 모습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에서 주최하고 안성시세계언어센터이 주관한 '2024년 제4회 안성시 세계언어축제'가 지난 9일 한경국립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한경국립대 밴드동아리 '에이마이너'가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어 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영어 골든벨 우승자에게는 김보라 시장이 직접 시장상을 수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6개국(한국, 중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러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다과를 맛보며 해당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언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는 안성 시민들에게 세계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세계언어축제가 벌써 제4회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제 대표적 글로벌 역량 강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센터가 국민체육센터로 이전하게 되는데 시민분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더 발전하는 센터의 모습을 보여드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 세계언어센터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한경국립대학교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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