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주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꽃보다 향기로운 이름 공동체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성과공유회는 공동체 공연과 함께 14개 공동체가 차례로 사례를 발표했으며, 활동영상 시청 및 공동체 활동 성과물 전시 등을 통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우수공동체에 대한 포상도 신설해 '장흥면 누리길걷기협의체', '질그릇자활회', '함께 자라는 사람들' 3개 공동체가 양주시 우수공동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내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부터 우수공동체 단계가 추가돼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양주 공동체성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시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공동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제안-직접 실행하는 주민 주도 사업이다. 올해는 주민제안 14개 공동체, 청년 1개 공동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 발전을 위해 양주 곳곳에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