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와 영천시 도시숲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3 09:3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의 지산샛강생태공원과 영천시의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와 영천시 도시숲 선정

▲영천시의 나무와중학교 멸종위기 식물 보존 학교정원 정원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이번 인증에는 전국에서 단 5개소만이 선정됐으며, 경상북도는 그중 2개소를 차지해 도시숲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샛강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과 황톳길이 지역 주민들에게 산책과 여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도시숲 가꾸기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곳이다.



영천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생태 학습공간이다.


경상북도,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와 영천시 도시숲 선정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 제공-경북도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이 공간은 학생과 주민이 환경 보호 의식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도시숲 부문에서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전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포항 철길숲, 송도솔밭도시숲, 경주 신라왕경숲, 경북천년숲정원 등 4개소가 이름을 올렸고, 우수 관리 가로수길(김천 조각공원, 영주 서원로)과 녹색도시 우수사례(예천 범우리공원)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올해 신설된 산림자원국의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경북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산림자원국 조현애 국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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