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복문화주간서 한복인 대상 표창 수여
한복 근무복 등 한복 일상 대중화 공로 인정 받아
권혜진 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학과 교수가 '2024 한복문화주간' 기념 행사에서 한복 분야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한복인상'을 수상했다.
13일 서울디지털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시작해 20일 막을 내린 '2024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한복인상'을 받은 권혜진 패션학과 교수는 지난 2022년 김연아의 한복을 디자인한 대한민국 대표 한복 디자이너로, 전통 한복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혼례복인 활옷을 모티브로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태리 배우와 한류연계협업 콘텐츠 기획 사업을 함께하는 등 일상에서 한복이 생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권 교수는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드라마를 통해 살펴본 한국패션사', '한복디자인실습'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복전문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 공모에서 교육지원 분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실습교육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6일부터 패션학과 포함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