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 블레스빈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체결…에티오피아 커피농장 견학 기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4 17:35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 블레스빈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체결…에티오피아 커피농장 견학 기회 제공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는 주식회사 블레스빈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 커피농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6일 체결되었으며, 블레스빈은 생두 수입·유통 전문 기업으로 '바른생각 다른커피'를 슬로건으로 삼아 커피 산업의 상생 문화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의 박근도 학과장은 “블레스빈과의 오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커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업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에티오피아 커피농장 견학 프로그램이 구체화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커피 생산의 전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진행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바른 예의와 인성을 기본으로 학생으로서 본분에 충실하며, 전공 관련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모범을 보이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수업에서 배운 '커피는 농산물'이라는 개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커피 산업의 전반을 체험하며 직업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월 중순에 진행될 에티오피아 커피농장 견학은 커피의 수확, 가공, 커핑, 유통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제1회 블레스빈 장학생으로 선발된 2024학번 강민호, 김은하 학생은 “앞으로 식음료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본분에 충실하며 학업에 임하고 있다"며, 지도해준 박근도 학과장과 교수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는 학생들이 커피 산업의 실질적인 현장을 경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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