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현장민원25 시스템 가동 ‘초읽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4 09:22
고양특례시 12일 관내 44개 동 현장민원 담당 교육 실시

▲고양특례시 12일 관내 44개 동 현장민원 담당 교육 실시.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관내 44개 동 행정민원팀장 등 9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민원 대응-해법 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민선8기가 내건 5대 시정 목표 중 하나인 '시민우선 소통시정 구현'을 위해 9월2일 2024년 하반기 후속 인사에 현장대응팀을 신설했다.


현장대응팀은 갈등 관리에 중점을 두고 동 현장민원 담당자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당장 해결이 시급한 민원뿐 아니라 잠재적 갈등 민원도 미리 파악해 집단민원으로 비화하기 전에 해결이 가능하도록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교육은 '현장대응팀 업무방향 및 동 협조사항'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민원 유형별 구분 및 입력-처리방법' '현장민원25 시스템 소개 및 매뉴얼 안내'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현장대응팀은 정식 구동을 눈앞에 둔 '현장민원25' 시스템 구축 배경을 설명하고, 민원 유형별 입력방법-운영효과-다양한 검색 툴을 활용한 검색-엑셀서식을 소개했다.




아울러 민원 일괄 입력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각종 통계자료 출력기능을 설명했다. 이는 현장민원25 본격 구동을 앞두고 민원처리 업무절차가 좀 더 체계적이고 간편해질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


박상희 소통협치담당관은 “현장대응팀이 구축하는 현장민원25 시스템이 시민, 동 현장민원 담당자, 그리고 민원 해결을 위해 애쓰는 관련 부서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 해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현장에서 민원인과 직접 맞닥뜨리는 현장민원 담당자들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일이 곧 나의 일이란 자세로, 민원 시급성과 심각성 등을 민원 처리 부서에 잘 전달해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민원팀은 늦어도 내달 초까지 최종 수정작업을 마무리해 현장민원25를 정식 구동하고 올해 말까지 동 현장민원 담당자들과 전수조사 때 누락된 미해결 민원 및 신규 접수 민원에 대한 입력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주요 민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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