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연세대, AI-SW 자율교과목 작성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4 00:22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만나 김포시-연세대 교육 협력 구체화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만나 김포시-연세대 교육 협력 구체화.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연세대학교가 김포시 관내 고등학교에서 AI-SW를 배울 수 있는 자율교과목을 만든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포시와 연세대의 교육협력을 구체화했다.




김포시는 지난 6월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SW 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 양성에 함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병수 시장과 차호정 단장은 △교육발전특구로서, AI-SW 자율교과목을 협력해 만드는 방안 △학교 교육과 연계해 AI-SW 프로그램 운영 △김포시 관내 고교 동아리활동을 연세대 학부생들이 지원하는 방안 △연세대 학생들과 김포시 관내 고등학생의 진로진학 멘토링 사업 등을 논의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오른쪽)

▲김병수 김포시장-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오른쪽). 제공=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 교육과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연세대와 교육발전특구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을 더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호정 단장은 “김포시와 협력해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만나 김포시-연세대 교육 협력 구체화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차호정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만나 김포시-연세대 교육 협력 구체화. 제공=김포시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이후 교육발전특구, 자공고 선정, 연세대 협약 등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과학고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작년에는 '김포 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지자체가 교육재원 지원에 조력자로 머물렀던 한계를 탈피, '지역인재 육성'을 수행하는 주체자로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외에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갑문체험, 수상레저체험, 미래모빌리티 연계 등 지역 정체성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다각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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