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5일 '꿈드림 교육장 B612' 개관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5일 학교밖 청소년의 학습과 자립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꿈드림 교육장 B612'를 만안구 석수로212번길 31에 개관했다.
B612는 어린왕자(생텍쥐페리) 소설에 등장하는 소행성(B612)에서 딴 이름이다. 학교밖 청소년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 사회로 출발을 준비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최대호 안양시장 15일 '꿈드림 교육장 B612' 개관식 주재.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여성가족부의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7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5459만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옛 청란경로당을 꿈드림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이곳에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바리스타, 베이킹, 공예 등 직업체험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학습 지도-상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시 15일 '꿈드림 교육장 B612' 개관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이날 오후 2시 꿈드림 교육장 B612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관식에서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드림 교육장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이곳이 청소년 꿈과 희망의 장소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15일 '꿈드림 교육장 B612' 개관식 개최. 제공=안양시
한편 꿈드림 교육장은 안양시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하며 9~24세 학교밖 청소년 누구나 꿈드림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꿈드림 교육장 B612 누리집(ayf.or.kr/1388)에서 확인하거나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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