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평읍 중심지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양평읍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양평읍 공영주차장 건립은 주민 주차편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주민은 양평읍사무소와 갈산공원 일대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다년간 노력 끝에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공영주차장인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했다.
양평읍 주차타워는 지상4층 규모(연면적 3934㎡)로 총 145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사업예산으로 총 81억원(도비 20억, 한강수계관리기금 13억5000, 군비 47억5000)이 투입됐다.
시설은 층별로 주차면수가 구분돼 있으며, 1층에는 장애인겸용 화장실과 기계실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무인 사전정산 기기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양평읍 주차타워 준공으로 인근 양평시장과 갈산공원 등 도심 주차문제 해소와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준공식에서 “양평읍 공영주차장이 오랜 숙원 끝에 준공된 만큼, 앞으로도 공공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