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K-water와 함께 추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국제 물순환 컨퍼런스와 기술박람회도 함께 열려 500여 명이 참여했다.
8년간 410억 원을 투입해 도시 전역에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이번 사업은 빗물 침투를 돕는 투수 블록 설치, 1000t 저류조와 친환경 시설 조성, IoT 기반 물순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빗물 재활용과 도시 온도 저감 효과를 거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차 사업을 통해 물 중심 도시로 나아가 생태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으며, K-water는 “안동이 물순환 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