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계열사 손실로 인한 실적 부진 전망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8 08:59
kg이니시스

▲CI


NH투자증권은 KG이니시스의 실적이 계열사 손실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18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KG이니시스의 매출액은 3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티메프 손실을 계열사는 3분기, 본업은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타사와 마찬가지로 금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을 둘러싼 PG(전자지불결제)사 책임론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손실액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업인 PG사업의 분기 거래대금은 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면서 “주요 고객사였던 티메프와 인터파크는 부진했으나, 아이폰16 판매와 여행수요는 굳건해 거래대금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계열사 실적과 관련해 그는 “KG모빌리언스에서 해피머니 260억원 대손 반영을 완료했으며, KG캐피탈의 약학장비 허위대출 관련 손실액은 101억원"이라며 “할리스F&B는 유통업체를 통한 리테일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KG에듀원은 교육장비 납품이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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