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담은 뮤지컬 '부자가 머니(money)?'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가 소비자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경제 개념을 배우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스티브 잡스와 경주의 최부잣집 이야기를 활용해 부(富)의 의미를 되짚고, 단순히 자신만의 성공을 넘어 주변을 배려하는 진정한 부자의 가치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린 시절부터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로 소비자 경제교육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1년부터 '3인3색 경제콘서트', '모차르트 선율로 듣는 경제음악극', '민우의 자전거' 등 다양한 경제교육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