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남양주 청년 42명을 대상으로 일일 청년취업캠프 '취준진담'을 지난 12일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한강뮤지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취준진담은 '취업준비생이 진짜 담아가고 싶은 이야기'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청년이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취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취업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넛지 게임'을 활용한 마인드 세팅(아이스브레이킹) △2025년 채용 동향 △자소서 작성 및 면접 유형별 스킬 △취업 멘토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캠프 참여 청년들이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아카펠라 스프링클럽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열심히 달려온 날들을 잠시 뒤로 하고 힐링하라는 의미로 마련한 모루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선보였다.
특히 '취업 멘토 컨설팅' 시간에는 청년이 대기업, 해외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유형의 취업 멘토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으며, 자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는 코너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선영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용기 내어 캠프에 참가해준 청년 모두가 오늘 얻은 소중한 취업 꿀팁을 바탕으로 끝까지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매년 3억원 예산을 지원받으며 재학생, 졸업(예정)생, 지역청년에게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