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양재 버스노선 확충-배차간격 단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8 20:33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등 조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8월24일 서울시 542번 노선 폐선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식정보타운과 문원청계마을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 542번 노선은 군포에서 출발해 과천을 거쳐 서울 양재를 통행하는 노선으로, 과천에서 출퇴근으로 이용하는 시민이 많다.



과천시는 해당 노선 폐지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내버스 6번 운행 차량을 4대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6분으로 줄인다. 또한 기점을 과천시청에서 '과천린파밀리에'로 변경해 지정타까지 연장된 노선으로 운행한다.


또한 내달 마을버스 1번 노선과 마을버스 2번 노선에 운행차량을 각 1대씩 추가 투입한다. 대규모 개발 등 교통여건 변화로 배차간격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던 마을버스 1번 운행을 안정화하고, 마을버스 2번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다.




과천시 1번 마을버스

▲과천시 1번 마을버스. 제공=과천시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로, 차량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과천시 교통과 또는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수요를 반영한 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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