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만화도서관 개관…독서문화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9 00:31
김포시 김포만화도서관 개관식 팝업

▲김포시 김포만화도서관 개관식 팝업.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1일 김포만화도서관을 임시개관한 뒤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장서 확충과 편의시설 추가 조성 등을 거쳐 내달 16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독서경영 지자체 선정 등을 통해 김포시는 책의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KT와 '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복합문화거점으로서 도서관 역할을 확장해왔다.


이번 만화도서관 개관으로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만화도서관은 '2024년 KB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고촌읍 신곡리 소재 민원콜센터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187㎡ 규모로 조성됐다. 장서는 만화 포함 5000여권을 구비했다.


임시개관식은 오후 3시 열리며 부대행사로 벌룬쇼, 만화주제곡 밴드공연, 책읽는 버스, 웹툰 테블릿, 팬시우드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내달 7일 오후 1시 고촌도서관에서 <브레드이발소>의 이소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 만남 및 사인회를 진행하고 4컷 만화 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김포시 김포만화도서관 개관식 안내문

▲김포시 김포만화도서관 개관식 안내문. 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만화도서관이 지역사회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은 시민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인만큼 도서관 인프라 확보와 독서문화진흥사업 지원에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만화도서관 개관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김포시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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