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어머니 팬들이 이찬원의 모교에 5년째 장학금 기부를 이어가 훈훈함을 안긴다.
19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전날 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팬클럽이 기탁한 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2022년부터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올해 선발된 이찬원장학금 3기 1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오준 팬클럽 회장은 “처음에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이 뜻깊은 선물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왔다"며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전해져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