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로컬브랜딩 전략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9 23:29
시흥시의회 '원도심활성화방안연구회' 12일 5차 연구활동 진행

▲시흥시의회 '원도심활성화방안연구회' 12일 5차 연구활동 진행.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원도심활성화방안연구회'가 지난 12일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5차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연구활동에는 김선옥-윤석경-이상훈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원도심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로컬 브랜딩 전략을 논의했다


로컬 브랜딩이란 각 지역 고유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립하는 방안이다. 연구단체는 원도심 매력을 살려 관광과 상업이 조화된 경제활동이 활성화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날 로컬 브랜딩의 핵심 전략으로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 △커뮤니티 활성화 △역사적 자원 재활용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 구축 등이 제시됐다.


연구단체는 로컬 브랜딩이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초래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브랜드가 확립되면 관광 및 소비증가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주민 자부심 고취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옥 대표의원은 “로컬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를 입히면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경 의원은 “법적, 제도적 개선 없이 일시적 지원 정책은 효과를 보기가 어려우며 상인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상인대학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상훈 의원은 서울 성동구 공장지역의 로컬 브랜딩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역세권, 유명 방송인, 인플루언서가 결합된다면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활성화방안연구회는 관내 원도심의 여러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 및 개발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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