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공연예술 유통지원 선정…2.36억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0 03:03
구리문화재단 전경

▲구리문화재단 전경. 제공=구리문화재단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3600만원을 획득했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이 폭넓게 순수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리문화재단은 2025년 구리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국-도비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인데, 그 첫 성과로 이번 사업에 총 4개 공연이 선정돼 사업비 총 2억36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작품은 공연예술창작소 예술은 감자다의 오페라 <양촌리 러브스캔들>, 고블린파티의 <공주전>, 카로스타악기 앙상블의 <타악기와 놀자>, 움직임 팩토리의 <살로메> 이다.


한편 구리문화재단은 올해도 총 16건, 13억4300만원 규모의 문화사업 지원금을 확보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 및 '2024년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등 2건에서 국비 3억원과 위탁사업비 4억1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9일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도비 재원을 바탕으로 문화사업 분야의 콘텐츠 확장을 지속하고, 예술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구리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시민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