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 횡성군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를 열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횡성군 혁신주니어보드'은 횡성군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공직자, 44명 9팀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타 지역·기관 우수사례 견학 등 활동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실무자들이 각 활동을 통해 도출한 제안을 발표하고 심사했다.
군은 성과보고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에 대해서는 연말 포상금 수여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주니어보드들은 △함께 만드는 빅데이터 행정, 행정내비계이션 구축 △아름다운 우리 횡성 별빛 횡성호수길 조성 △신규 공무원의 조직 내 안착을 위한 제언 등 9개의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 발전을 이끌 젊은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에서 우리 군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참신하고 도전적인 혁신 아이디어가 군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