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SDG 시티 어워즈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0 08:33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이 시티넷(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SDG 시티 어워즈'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DG 시티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SDG 시티 어워즈 '대상'

▲부산시의 SDG 시티 어워즈 '대상' 수상 모습. 제공=부산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 수준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들락날락은 지역 내 활용도가 낮은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아이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공간이다. 이는 지역별 교육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도시혁신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시티넷은 1987년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유엔 개발계획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도시정부, 국제 비정부조직(NGO), 정부 산하 기구, 연구소 등 173개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으며, 부산의 '들락날락'을 알리고 가치를 전파하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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