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독도 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웹툰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를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웹툰은 2022년에 제작된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1'의 후속작으로, 첫 번째 편이 사이버독도학교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청은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개발팀과 함께 두 번째 편 제작을 추진했다.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는 주인공 소미와 탐정 능력을 가진 반려견 뭉치가 울릉도와 독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웹툰은 독자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 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웹툰은 총 6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1~3화는 이미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독도 놀이터에 탑재됐고, 나머지 4~6화는 1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웹툰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학생과 일반인 모두가 독도 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