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대한약품의 안정적 성장세와 연말 단기 투자매력을 주목하며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현재가 2만5850원 대비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19일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4년 대한약품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0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38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기초 수액과 영양 수액 중심의 수액제 전문제약사로, 2024년 3분기 누적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5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9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 파업에 따른 수술환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연간 수액제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앰플 및 바이알 매출액도 전년 대비 6.7% 성장한 44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전반적인 물가상승 환경에서도 영업이익률이 17~18% 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전통 제약업계 내 최상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9월말 기준 순현금자산이 1207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 1500억원, 2024년 추정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4.7배에 불과해 기업가치 대비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연말에는 이익과 현금창출 능력이 좋아 배당락이 단기간에 회복되는 경향이 있어 단기 투자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