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미국시장개척단…178만달러 수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0 10:53

뉴욕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미주지역 수출전략 세미나 등 추진

2024 원주시 우수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원주시 우수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은 11일붙 17일까지 뉴욕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뉴욕 현지 바이어들과 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178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 주관,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수출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K트랜드에 발맞춰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료·미용기기 등 각종 소비재 위주 지역 내 우수기업 10개 사, 기업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수출상담회를 통해 ㈜단정바이오, ㈜푸실, ㈜애니우드 등은 총 178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디카팩, ㈜데어리젠은 현재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뉴욕 대형 한인마트 특판행사장 및 유통업체를 방문해 현지 시장 진출 현황을 파악했다. 뉴욕상공회의소 회장과 관세사를 초청해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강원도 뉴욕도민회와 뉴욕 한인무역센터를 방문하는 등 한인경제인들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 적극 토의했다.


이날 양 대표는 “원주시 우수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TKCTV 뉴스(강원 원주시 해외시장개척단, 미국 판로 확대)'에 보도되며 미국 현지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생생히 전달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뉴욕에서 한국 제품의 인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국 판로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 내 우수한 제품들도 현지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우리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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