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4분기부터 유의미한 성장…목표가 8%↑ [한화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0 08:36
오리온

▲오리온CI.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유의미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재정비를 마치고 4분기 실적부터는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성장 채널에서의 매대 확장으로 점직적 성장 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은 올해보다 내년 춘절(설)이 약 12일 정도 빨라 2024년 11~12월, 2025년 1~2월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중국은 캘린더 이슈 제외시 대형유통(MT) 채널 간접 영업 전환이 대부분 마무리돼 출고 정상화가 예상되고, 1월을 제외하고는 전년 기저효과도 두드러질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에서는 주요 할인점과의 거래 정상화 및 고성장 채널로의 입점 확대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향후 라인 증설 및 생산동 신·증축에 따른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을 2025년으로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749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1371억원을 기록했지만 저점일 것"이라면서 “10월 매출은 한국 6.2%, 베트남 8.8%, 베트남 12.2%, 러시아 34.1% 각각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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