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국내복귀 유공 포상 및 아카데미' 행사에서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013년 관련 법률 시행 이후 24개 기업을 국내복귀기업으로 유치하며 비수도권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8382억 원의 투자와 135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주요 성공 요인으로는 경주의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구미의 반도체 산업, 김천시의 저렴한 입지 비용 등이 꼽힌다. 대표적으로 ㈜아주스틸, ㈜동희산업, ㈜화신 등 국내복귀기업들이 경북에 정착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최근 경북도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발맞춰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와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권역별 간담회와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기업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의 우수한 산업구조와 기업 친화적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와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