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영양 자작나무숲이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리 만나보는 겨울왕국, 영양 자작나무숲. 제공-영양군
특히 겨울철에는 눈과 어우러져 순백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숲길을 걷다 보면 마치 겨울왕국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1993년부터 약 30ha의 면적에 심어진 자작나무들은 자연 그대로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며, '국유림 명품 숲'으로 자리잡았다.
숲길은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가족, 연인, 혼자서도 부담 없이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영양군은 자작나무숲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와 주차장 개설을 추진했으며,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의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라며,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전시켜 자연이 주는 감동을 관광객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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