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론칭…동남아 본격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2 14:32
숲

▲SOOP이 22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정식 론칭했다.

SOOP(숲)이 리브랜딩에 이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정식 론칭하면서 해외 스트리밍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2일 SOOP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플랫폼은 지난 6월 베타 버전 출시 후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 구축과 유저 간 상호작용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도입했다. 우선 기존보다 접근성을 높인 발로란트 전용 e스포츠 페이지를 선보였다. 이용자는 리그 일정과 경기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언어로 중계방송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스트리머와 유저의 소통 및 참여를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드롭스 기능 △도전 미션 시스템 △방송 클립 제작·공유 기능 △무료 이모티콘 △스트리머 위젯 △구독 선물권 등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서드파티 툴 연동을 지원해 스트리머가 동시 송출 시 한 화면에서 함께 보기를 비롯해 채팅 관리, 방송 알림, 팬 관리 및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와의 소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영어권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태국은 발로란트와 같은 인기 e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꼽힌다. 현지 스트리머와의 협력을 통해 스트리밍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저와 스트리머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내년 시즌에도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력을 확대해 대회 전 과정의 공식 중계는 물론 다양한 스트리머들과의 공동 스트리밍을 지원할 예정이다. SOOP은 발로란트 챌린저스 동남아시아(VCT SEA) 시즌의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다.


궁극적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고품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e스포츠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우 SOOP 글로벌비즈니스부문장은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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