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DHL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물류망 확장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2 09:41

국내 물류사업 영향력 확대·신규 고객 유치·상호 전문성 활용

DHL

▲2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에드먼드 슝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대표, 제롬 질레 한국·일본 클러스터 CEO,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대표 등이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진이 글로벌 물류기업 DH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국내 물류 사업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상호의 전문성과 지식을 활용하고 신규 사업 연계를 통해 공동 협업이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한다.




㈜한진은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와 의약품·반도체·소비재 소매·자동차 및 친환경 물류 같은 산업에서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한 △차량·시설·인력 등에 대한 운영 서비스 역량 제공 △신규 거점에 대한 전담 지원 △기존 고객을 위한 물류 효율성 개선 △전기차 투자 및 지속가능한 포장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올 5월부터 공동 물류 서비스를 진행하며 신규 고객 유치 및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중으로, 배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거점 활용도를 최적화할 방침이다.


에드먼드 슝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20개가 넘는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한 아시아의 경제 강국 중 하나"라며 “세계 10대 수출입국 중 하나로 글로벌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DHL의 네트워크와 ㈜한진의 국내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