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 최초로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4 10:02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카카오와 협업해 경남 최초로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에게 신속·정확한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창원시는 '카카오맵' 내 창원시 초정밀 버스가 오는 25일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혹은 하단 홈 버튼 및 우측 레이어 버튼)를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창원시, 경남 최초로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서비스 제공

▲창원시의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서비스 제공 포스터. 제공=창원시

이 서비스로 카카오 지도상 창원 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위치를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잠시 후 도착' 구간에 버스가 실시간 이동하는 모습과 남은 거리를 시각화하고, 초 단위 정보를 활용해 도착예정시간 정확도를 높인다. 기존 인지하기 어려웠던 시내버스 사고 등 돌발상황을 화면에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런 기능 개선은 이달 말부터 내년 내 모든 BIT에 적용될 예정이다.




초정밀 버스 서비스로 창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은 버스 위치와 방향 등 정확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고 버스 환승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께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더 편리하고 더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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