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비’ 양주시, 건강취약계층 방문관리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4 10:38
양주시보건소 전경

▲양주시보건소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찬 시베리아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강한 한파와 이상고온이 자주 나타나 기온변동 폭이 평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한랭질환,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양주시는 컨테이너 등 취약 환경에 거주하는 1600여 가구 등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파가 발효할 경우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건강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독거노인을 비롯해 마을경로당을 찾는 한파 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과 고른 영양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방한용품(내복, 덧신, 목도리, 마스크) 착용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 등 한파 대비 건강관리수칙을 안내한다. 특히 기초 검사 진행과 방한용품(방한조끼, 보습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환 감염병관리과장은 24일 “건강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쉼터 운영 적극 홍보, 한파 대비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예방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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