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까지 은행업무...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점포 늘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5 10:48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
토요일플러스 1개점 추가

이브닝플러스.

▲신한은행이 직장인들도 퇴근 이후 저녁 8시까지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 사진은 이브닝플러스 관악신사점.

신한은행이 직장인들도 퇴근 이후 저녁 8시까지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 토요일에도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창원중앙점 한 곳을 추가한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현재 이브닝플러스를 창원중앙, 양주, 낙성대역, 이대역, 강남중앙, 가산, 암사역, 반월역, 여의도중앙 등 9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역곡, 동두천, 망우동, 석남동, 관저동, 마산창동, 동광주, 퇴계원, 당리동, 관악신사, 복현동 등 11개점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이브닝플러스 채널은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된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특화채널이다. 입출금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들의 근무시간이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것을 고려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제공에 최적의 위치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오후 6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를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추가 확대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측은 “은행 창구의 주요 업무들을 오후 8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 중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1개점을 추가해 3개점으로 확대한다. 기존 우장산역, 서울대입구역에 창원중앙점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평일 은행업무에 제약이 많은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이브닝플러스' 11개점, '토요일플러스' 1개점을 추가함으로써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는 '이브닝플러스' 20개, '토요일플러스' 3개를 포함해 총 66개로 운영된다.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가 아닌 일반 '디지털라운지'에서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달 18일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서울시 중구 서소문에 오픈했다. 'AI 은행원'이 고객 데이터를 점진적으로 학습하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하는 등 고객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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