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강원도의원,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사업 예산 삭감 지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5 00:09
김정수 도의원

▲김정수 도의원(농수위, 철원1)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정수 도의원(농림수산위, 철원1)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 강원도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사업의 예산 감소를 언급하며 고부가가치 사업 성장에 대한 집행부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이 도로부터 제출받은 지역활력화 작목의 예산 내역에 따르면 2023년 30억7700만원, 2025년 22억9600만원으로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사업'은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이에 대응하고자 지역 특성에 맞는 신작목·신품종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신품종의 명품화를 이루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사업이 흑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예산이 삭감되는 실정이다.


김정수 의원은 “전국 고추냉이 생산 중 우리 자치도의 비중이 80%나 차지하는 상황에서 철원 고추냉이처럼 K-푸드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작목을 방치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체리, 다래, 곤달비 등 매년 수량 및 매출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예산 삭감은 집행부의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긴축재정으로 인해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은 이해하지만 도를 대표하는 명품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본 사업의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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