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IN 호텔] 서울신라호텔 佛 ‘라 리스트’ 참여, 파르나스호텔 독자 향기 제품 출시, 한화호텔 편의용품 ‘발망’ 브랜드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6 16:32

서울신라호텔, 프랑스 파리서 열린 '라 리스트'에서 한식 알렸다

'라 리스트 2025' 시상식에 참석한 라연 차도영 셰프(좌)와 콘티넨탈 김성현 셰프(우)

▲서울신라호텔의 차도영 라연 셰프와 김성현 콘티넨탈 셰프가 '라 리스트 2025'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 공식 행사에서 한식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었따고 26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의 '라연' 셰프들은 지난 25일 저녁 6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 칵테일 리셉션에서 전통 한식을 토대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 참가한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차도영 셰프는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6종을 제조했다.


카나페는 라연의 메뉴인 구절판과 갈비를 비롯해 △감태 메밀칩 △전복 김치 △약과 △전복잣쌈 등 한국 전통 간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화로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 갈비와 전복 김치가 높은 인기를 얻어, 리셉션이 끝나기 전에 준비한 200인분의 음식이 모두 소진됐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들은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에 우수한 성적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획득하며 전세계 TOP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라연'은 지난 2018년 '라 리스트' TOP 200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TOP 200 자리를 유지 중으로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6회 연속, 중식당 '팔선'은 3회 연속 TOP 1000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파르나스호텔, 첫 리테일 브랜드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출시… 향기 제품 선봬

1.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_모씨 우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의 '모씨 우드' 향기 제품군. 사진=파르나스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이 첫 독자 브랜드 상품으로 디퓨저, 캔들 등 향기 제품을 출시한다.


파르나스호텔은 26일 독자 브랜드인 '파르나스호텔 컬렉션'를 출시, 첫 제품군으로 파르나스 서울과 제주의 향을 담은 '시그니처 센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파르나스 서울의 향을 살린 시그니처 센트 '모씨 우드(Mossy Wood)'는 아이리스 향과 세련된 우디 노트를 기반으로 소나무와 허브의 싱그러움과 함께 난초와 머스크, 시더우드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디퓨저 9만 5000원, 캔들 9만 3000원, 룸 스프레이 8만 8000원이다.


파르나스호텔 제주 분위기를 담은 '민트 포레스트(Mint Forest)'는 디퓨저로 선보였다. 베르가못의 싱그러움과 유칼립투스의 청량함, 민트의 신선함가 첫 인상으로 세이지와 스웨이드의 따스함, 앰버와 머스크, 티크우드의 깊이 있는 잔향을 함께 제공한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가격은 9만 5000원이다.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시그니처 센트' 두 제품은 식물성 소이 왁스와 비건 인증을 받은 향 오일을 사용해 알레르기가 있어도 사용 가능하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한 달간 모든 제품을 2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객실 어메니티 프랑스 브랜드 '발망'으로 교체

한화호텔

▲한화리조트가 새롭게 도입하는 발망 어메니티 제품 4종.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객실 내 제공되는 어메니티(Amenity, 편의용품)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Balmain)'으로 변경했다. 사업장에 같은 브랜드의 어메니티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 세계 67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발망' 제품을 리조트 및 호텔 전 지점에 적용, 더 플라자는 내년부터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메니티 제품은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 4종(객실별 상이)이다. 유기농 민트와 베르가모트를 조합해 두피와 피부에 상쾌함을 선사한다. 어메니티 교체를 위해 호텔은 △브랜드 인지도 △품질 △친환경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6개월간 60여 종의 제품을 평가했다


아울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 지점 로비에 더 플라자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발향 시스템을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향은 숲속을 연상시키는 유칼립투스 향과 우디 향을 조합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더 플라자의 향을 담은 룸 스프레이와 디퓨저 100㎖ 세트 매출은 10월 누계 매출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만큼, 호텔을 찾은 고객 분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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