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소·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영남권 대표 에너지 전시 플랫폼이다.
수소에너지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수소 항만 조성 정책과 부산시의 2040 수소 산업 육성 계획 등과 함께 주요 정책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경자청은 최근 진행된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 품목 연구 용역을 통해 수소를 5대 전략 품목 중 하나로 선정했다.
경자청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소 생산과 저장시설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 산업 관련 투자 인센티브와 입지 조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잠재 투자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변화 속에서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 품목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