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과 베트남의 교육행정가와 학생 14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교육 프로그램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초청단은 미국 LA통합교육구(LAUSD)와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어 채택학교의 교육 관계자와 학생들로 구성됐다.
초청된 학생들은 베트남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방문단은 '2024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에 참여해 SDGs 관련 사례 발표와 공동 선언문 채택 등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구체적인 행동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1월 미국과 베트남을 방문하는 경북글로벌교류단을 구성하여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