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설특보 발효에 제설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7 15:55

장비 181대·인력 198명 투입, 제설제 144톤·소금 200톤 살포

대설특보 발효 제설총력

▲원주시는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장비와 인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제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난밤부터 쏟아진 첫눈으로 원주시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시는 장비와 인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제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낮 12시 기준 원주시 1.8cm, 치악산 12.7cm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1시 대설특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오전 3시부터 9시 출근시간 전까지 1차 제설작업을 완료했으며, 이후 주요 간선도로와 결빙 취약구간 제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내 도로와 군도, 농어촌도로 등 외곽도로와 읍면동에 덤프·트랙터·트럭·굴삭기 등 장비 181대와 제설인력 198명을 투입하고, 친환경 제설제 144톤, 제설용 소금 200톤을 살포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보다 많은 눈이 내렸으나 철저한 대비책을 세운 만큼 현재까지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후 대설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안전 확보와 주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온이 많이 떨어진 만큼 빙판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실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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