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군농수산식품수출협회와 재대만한인요식업협회 KOREA TRADING 간 평창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간 미국, 호주, 홍콩, 일본 등 국가에서 농수산식품 판촉전 행사를 통해 평창군 농수산식품을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물이며 향후 수출 판로 확대 교두보를 마련한 협약 체결이었다.
이번 협약은 21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수출협회 4개 회원 10개 품목으로 대만매장 '돈꽃'에서 추진하는 판촉행사 중에 진행됐다.
향후 KOREA TRADING의 마케팅시스템을 통해 대만지역에 지속적으로 평창을 알림과 동시에 우수한 농특산물이 진열·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KOREA TRADING은 2011년 설립해 대만 본사와 한국지사 두 곳으로 나누어 운영하면서 양국상품 수출입 및 브랜드 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한인식품회사다. 주로 건조, 냉동 및 냉장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수입제품을 다루고 있다.
평창군 농수산식품수출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에 더 다양한 나라와의 교류를 위해 노력해 향후 우리 군의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대만과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대만에 우리 군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