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연속 ‘최우수’ 등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8 03:51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하며 다시 한 번 뛰어난 행정력을 입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이번 결실은 3500여명 공직자는 물론 108만 시민과 함께 거둔 성과"라며 “대외적으로 받은 좋은 평가와 결실이 고스란히 시민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군 종합평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종합 행정역량을 파악하는 공공행정 분야 대표적 평가로,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순위를 매긴다.



고양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1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상으로는 4억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2023년 받은 4억원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표시 사업 및 내일꿈제작소 청년공간 리모델링 등에 사용했듯이 내년에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8월 경기도에서 2023년 12월말 기준 정부연계지표를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군 종합평가 및 정부합동평가 모두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다.


이번 시-군 종합평가에서 고양시는 총 104개 평가지표 중 단 2개를 제외하고 102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일자리-복지-환경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노인일자리 확대 △공공보육 이용률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등이다.


이은정 기획정책관 팀장은 “올해 시-군 종합평가에는 고양시 여건상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신규 지표가 포함돼 다소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공직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고 협업한 결과 1위를 달성했다"며 “스스로 한계를 깨뜨렸다는 점에서 직원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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