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20여개 창업지원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 창업기업, 협력기관, 전문가 간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해 정보 교류 및 사업 협력을 촉진하고, 우수 창업기업을 시상해 사기를 높이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제21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 홀에서 초기 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및 창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고려대 창업지원단 초기창업패키지 참여 기업 △세컨드팀 △에이코트 △일렉트로워터와 BI 입주기업 △이코노바이저는 우수 창업기업 표창 및 IR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고려대 2024 초창패 참여기업 ㈜세컨드팀(대표 최재웅)과 BI 입주기업 ㈜이코노바이저(대표 이홍식)는 성장 가능성과 고용, 매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한국창업보육협 회장상을 수상했다.
BI/예비/초기/도약패키지 사업 별로 선정된 기업이 현장에서 IR 발표를 통해 순위 결정전을 겨루는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통합 IR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 2024 초창패 참여기업 ㈜에이코트(대표 심준형)과 일렉트로워터(대표 허현철)는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차지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 청장상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일렉트로워터는 전기적 이온흡착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 에너지 절감 및 자원회수 기술을, 주식회사 에이코트는 ALD를 활용한 저귀금속, 고성능 나노파티클 연료전지 촉매를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이병천 단장은 “초창패 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고려대 창업지원단 초창패 참여기업이 이번 제21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업의 성장 비전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은 2019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지난 5년간 창업기업 117개사 발굴하고 263억여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2년에 이어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